[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팔당호에 발령됐던 조류주의보가 해제됐다.
29일 한강유역환경청은 25일과 27일 측정한 팔당호 조류농도가 조류경보 기준 미만해 조류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팔당댐 앞 지점에서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23일만이다.
현재 팔당댐 광역취수원 지역에서 냄새물질인 지오스민(Geosmin)이 2ng/L(ppt)로 낮게 검출돼, 정수처리과정을 거친 이후에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팔당호 조류주의보가 해제됐으나 수온상승과 비점오염원의 유입 등으로 조류가 발생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수질상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인 수질모니터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