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주요 시설물공사가 완료된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송정 구간 개통을 앞두고 철도공사와 함께 인수운영전담반과 종합시험운행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성 인원은 인수운영전담반에 공단 36명, 공사 22명, 종합시험운행팀은 공단 34명, 공사 50명이다.
공단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11월에는 호남고속차량을 투입해 종합시험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협회 등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시설물 안전성과 이용객 편리성을 위한 점검도 하게 된다.
9월 초에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안전점검반을 구성해 호남고속철도 건설 전반에 걸친 품질 및 안전 등에 대한 심층 점검도 이뤄진다.
내년 상반기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오송~공주~익산~정읍~광주송정역 구간에 새로 건설된 고속철도노선으로 KTX가 운행하게 되며, 서울에서 광주송정까지는 현재보다 66분 빨라진 1시간33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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