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의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대한민국 최초 한옥형 유스호스텔인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이하 에코촌)의 명칭을 ‘순천’과 ‘전통 한옥 숙박시설’을 떠올릴 수 있는 새 이름으로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에코촌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오는 9월 26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명칭은 에코촌 방문자,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5명을 선정, 부상으로 25만원~7만원 상당의 에코촌 숙박권(조식 포함)이 제공된다.
순천시는 ‘에코촌 유스호스텔’ 명칭이 한옥 숙박시설임을 알리기에 부족하고 길이가 길어 발음이 어렵다는 의견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전통 한옥 숙박시설에 걸맞은 명칭으로 변경해 세계 속의 명품 한옥 숙박시설로 널리 알리기 위해 공모전을 추진했다.
환경부 에코시티 시범사업으로 2013년 4월에 준공된 에코촌은 9,684㎡의 대지위에 1,820㎡규모의 한옥 건물로 숙박시설은 4개동 43개방이 있다. 청소년 150명(성인 8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 에코관(식당·다목적실), 생태관, 전통씨름장 등이 있다.
개관이래 2만5천여명이 이용했을 만큼 인기가 많아 올 7월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우수 한옥체험 숙박시설’로 선정될 만큼 시설과 서비스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061-722-0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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