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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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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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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권순일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가 28일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국회 대법관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과보고서를 통과시켰다.


특위 소속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은 "권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식견, 도덕성에 관해 종합의견을 작성한 결과 후보자는 지난 30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왔다"며 통과 이유를 설명했다.

특위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후보자의 토지 취득 과정 및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석·박사 취득과정 의혹, 자녀 교육관 문제, 특정대학 출신으로서의 대법원 구성의 다양성 저해 문제 등이 지적됐지만 대법관으로서의 직무 수행에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홍 의원은 "권 후보자가 법관으로서 국민의 기본권 보장 및 사회정의의 구현과 공동체 화합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소신이 있고, 사법부가 국민과 소통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점 등 다양한 사회적 현안에 관한 후보자의 시각에 특별한 흠결이 없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1980년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대전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역임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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