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하반기 펀더멘털 견조를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0% 오른 1조3000억원이 예상된다"며 "윈도우 XP 단종 이후 대기업 위주의 교체 수요가 중소기업으로 확산되고 있고 하반기 아이폰 및 중국 업체 4G LTE용 신제품 출시로 모바일 DRAM, NAND 수요 호조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애플과 삼성전자 간 특허 소송 철회 합의로 경쟁사의 비메모리 라인에서 DRAM 대량 생산 우려는 완화됐다"며 "갤럭시알파, 갤럭시노트4에 자체 AP인 엑시노스 탑재가 예상돼 비메모리 라인 가동률은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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