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다음 달 3일 정식 공개 행사를 앞두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의 티저(예고영상)가 먼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티저 영상을 통해 갤럭시노트의 손글씨 기능을 부각시켰다. 어린이들에게 손글씨를 연습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과 필기 능력이 자신감을 키워준다는 점 등을 강조한 신문기사를 인용해 손글씨의 중요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영상의 말미에는 S펜을 이용해 갤럭시노트4의 최신 정보기술(IT) 기능을 아날로그적 글쓰기와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4의 S펜 기능 강화에 주목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엑시노스5433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QHD(2560x1440)다. 화면크기가 5.7인치라고 가정하면 550ppi(인치당 픽셀)로 추정된다. 158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기가바이트(GB) 램, 16GB 내장 메모리에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4.4다.
이와 별개로 삼성은 3면 디스플레이와 같은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한정판 갤럭시노트4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4는 다음 달 3일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언팩)를 통해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국제가전박람회(IFA)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뿐 아니라 미국 뉴욕과 중국 베이징에서도 공개 행사를 갖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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