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이지 않아 드릴 작업 그만두기로
AD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화성의 '보난자 킹(Bonanza King)'으로 이름 붙여진 곳에 대한 샘플 작업을 위한 구멍뚫기가 중단됐다. 미항공우주국(NASA)측은 22일(현지 시간) 며칠 전 화성착륙탐사선인 큐리오시티가 샘플을 얻기 위해 드릴작업을 하던 중 바위가 움직인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대해 나사 측은 "현재 조사한 결과 보난자 킹 지역의 바위가 드릴작업을 할 만큼 안정적이지 않아 샘플 채취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나사의 짐 에릭슨(Jim Erickson) 큐리오시티 책임자는 "이곳에 대한 드릴 작업은 중단될 것"이라며 "큐리오시티는 다른 곳을 향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