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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띤 분양시장∼견본주택 줄줄이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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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산했던 분양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이 마지막 주로 접어들면서 청약 물량이 늘고 견본주택들도 하나둘 씩 문을 열고 있다.


이달 마지막 주에는 수원과 평택, 용인 등 수도권 3곳과 부산에서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 권선지구에 1596가구 대단지 아파트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의 견본주택을 28일 오픈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중소형 단지다.


권선지구는 7000여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는 곳이다. 전철 1호선 세류역을 이용할 수 있고 NC백화점, 이마트가 가깝다.

라인산업은 평택 청북지구 B7블록에 '평택청북 이지더원'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5㎡, 76㎡로 513가구가 규모다. 전 세대를 남향 4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현곡지방산업단지, 오성일반산업단지, 포승국가산업단지 등이 가까이 있다.


우남건설도 29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우남퍼스트빌' 10년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총 914가구 규모로 전용 67㎡ 541가구, 72㎡ 170가구, 84㎡ 203가구다.


호반건설도 같은날 강서구 명지지구에서 '부산 명지 호반베르디움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70~84㎡로 구성되며 694가구가 공급된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입주해 있는 신호지방산업단지가 가까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는 상업지구로 조성돼 향후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할 전망이다. 전 세대 4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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