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황선홍-최용수-신태용' 지목

최수종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최수종이 아이스버킷칠린지에 동참하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최수종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스버킷챌린지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수종은 운동복 차림으로 반듯하게 선 채 얼음물을 맞고 있다. 특히 얼음물을 맞은 뒤에 차가움을 온몸으로 느끼며 입을 벌린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과 함께 그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배우 박상욱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라며 "포항 스틸러스 황선홍 감독님, 서울 FC 최용수 감독님, 전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님을 추천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0일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박상욱은 성유리와 최수종, 곽대서 하이원 스포츠단 사무국장을 지명한 바 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루게릭병협회가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들어낸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내 얼음물 샤워를 해야 한다. 참가자로 지명된 사람은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한 뒤 새로운 참가자 3명을 지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