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다음은 손예진·여진구·곽도원"

설경구 아이스 버킷 챌린지(김준수 트위터)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설경구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는 뮤지컬배우 겸 가수인 JYJ 김준수의 지목으로 이뤄졌다.

21일 오후 김준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설경구가 머리 위로 시원하게 얼음물을 들이붓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설경구의 멘트를 대신 전하며 "준수야, 민식이 형을 동참시키다니 역시...많은 사람들의 도전이 나눔과 공감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다음 지목은 손예진, 여진구, 곽도원 함께 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 20일 오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뒤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를 지목한 바 있다. 김준수의 지목 이후 최민식은 과감하게 얼음물을 들이부으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이다.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인물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하면,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