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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집들이 물꼬트는 9월, 입주물량 13%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9월 전국 입주물량 1만7015가구…전년 동기대비 13% ↑
수도권 7990가구, 지방 9025가구 입주예정

하반기 집들이 물꼬트는 9월, 입주물량 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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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9월 전국에서 지난해보다 부쩍 늘어난 1만701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에 전국 1만7015가구의 새 아파트 물량이 입주에 들어가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물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공급된 9월 평균 물량과 비교해서는 18%(2603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총 799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서울은 매머드급 단지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885가구와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더샵' 495가구 등 총 520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1387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고양시 삼송지구 14BL의 국민임대 아파트 930가구와 남양주시 '도농센트레빌' 457가구도 있다. 인천에서는 송도국제도시 '더샵그린워크' 1·2차 총 1401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에서도 9025가구의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이 가운데 경남은 9월 지방 입주물량 중 30%(2207가구)를 차지하며 지난달에 이어 가장 많은 입주자를 맞이한다. '덕산아내에코프리미엄' 812가구, '상남한화꿈에그린' 812가구 등이 대상이다. 충남에서는 천안 불당동 '우방아이유쉘트윈팰리스' 160가구와 홍성 '효성그룹더루벤스' 915가구 등 총 2143가구가 9월 집들이를 준비하고 있다


지방 도시별 총입주물량은 ▲강원(1370가구) ▲전남(1105가구) ▲제주(831가구) ▲경북(417가구) ▲광주(315가구) ▲전북(227가구) ▲부산(220가구) ▲세종(190가구) 순으로 예정돼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9월 입주물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늘어난 물량만큼 가을 이사철을 준비하는 수요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최경환 경제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 정책이 9월 정기국회 이후 시장에 반영된다면 하반기 전·월세 시장의 안정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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