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병영문화혁신을 국가안보 차원의 과제로 생각하고 강력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병영문화를 완전히 새롭게 혁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 이틀째인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회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병영문화혁신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엄중한 안보현실에서 군납비리와 장병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정비 불량과 정보 전력 노출 등 사건이 벌어지는 것은 우리 군과 국가의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4월 정부가 군납비리 척결을 위해 군 인사법을 개정하고 8월부터는 국방부 주관으로 군납비리근절대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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