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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15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8일 전국 903개 스크린에서 26만 61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488만 6385명이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영화다. 단 12척의 배로 330척 왜선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전쟁을 그린다.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779개 스크린에서 19만 6116명의 관객을 동원한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차지했다. 3위에는 480개 스크린에서 7만 9077명의 관객을 동원한 '해무'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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