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터뷰]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안전 일등구 만들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8초

구청장 직속으로 안전,복지,교육전담 조직을 만들어...담당부서의 전수검사와 간부순찰진 현장순찰-구청장 현장행정 등 3중으로 검사 등 안전에 철저 기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민선 6기 동안 안전과 교육분야에 대해 중점을 두고 안전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인터뷰를 통해 민선 5기에 이어 민선6기 구청장에 당선돼 무엇보다 주민들 안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청장 직속으로 안전,복지,교육전담 조직을 만들어 지역내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관련 시스템 재검토, 현실적인 매뉴얼 정립, 현장 실사를 통한 사전 예방 등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하절기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지역에 나가 싱크홀(sink hole) 실사, 노후한 하수관, 공가의 도시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구청장은 “담당부서의 전수검사와 간부순찰진 현장순찰-구청장 현장행정 등 3중으로 검사를 해 사고 징후를 누락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노후한 하수관,도시가스시설 등 위험요인도 사전에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회의사당 앞 도로 싱크홀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인터뷰]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안전 일등구 만들 것”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AD


이와 함께 범죄와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CCTV 설치와 운영, 관리 및 모니터링을 일원화해 24시간 감시로 위기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영등포구내 CCTV는 총 691개소에 942대(범죄예방용 455대)가 작동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 27개소, 96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향후 3년내 CCTV없는 보호구역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건축재난 초동대응 조직인 ‘세이포(SAFOUR, safe와 four 합성어)'를 구성해 건축 또는 건축물 관련 사고 발생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공무원, 민간전문가,중장비, 유관기관 실무자 등 4가지 자원이 뭉쳐 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초동 대응 조직을 만들었다고 했다.


또 다중이용시설과 어르신 장애인 노약자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강화 등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조 구청장은 "과외 등 우리나라 사교육비가 연간 18조원 이나 돼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민선6기 에는 ‘교육복지복합타운’ 건립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옛 국립농산품질관리원 건물에 대학입학정보센터와 진로직업체험센터, 구립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평생학습센터 등을 한 곳에 모아 ‘교육복지복합타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여기에 역사박물관이나 곤충박물관을 여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화장실 개선과 냉골.찜통문제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기금 조성, 학교 주변 숙박시설 인허가 금지 등 학교시설환경 개선 사업과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만들기를 위한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도 제시했다.


조 구청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내실 있는 정책을 통해 한 단계씩 변화 발전해 가는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학력 신장만이 아닌 인성도 겸비해 갈 수 있는 교육환경 만들기에도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