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올 2·4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28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800원(3.17%) 떨어진 2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9590억원, 영업이익은 1030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현대중공업 실적 발표 때 우려했던 대규모 충당금이 없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생각보다 느린 실적 개선은 하반기와 내년 실적 하향 조정 요인"이라며 "주가 상승 폭을 제한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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