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벌초 안전하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8일부터 31일까지 광산구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북구 석곡동주민센터에서 예초기 안전사용 교육과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예초기 사용 시 안면보호구, 무릎보호장구 착용 △깡통, 유리병, 돌 등 작업지역의 장애물 미리 치우기 △예초 날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지면에 닿지 않도록 할 것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예초기 사고는 추석을 앞두고 75.5%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초기 사용이 능숙하지 않은 일반 시민들이 이 시기에 대거 벌초에 나서는 데다, 대부분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거나 안전수칙을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예초기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예초기를 점검하고 사용법에 따라 안전하게 벌초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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