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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방한]프란치스코, 오늘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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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광복절 69주년이자 '성모승천대축일'인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전 10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세월호 유가족을 초청, 면담도 이뤄진다.


이어 대전 가톨릭대학교에서 '아시아청년 대표' 20명과의 오찬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유흥식 대주교(대전교구장)이 함께 한다. '아시아청년들과의 오찬'에는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아시아 17개 나라 청년 대표들이 교황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가수 보아도 참석한다. 보아는 아시아청년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청년대회 전에는 홍보영상 촬영 등을 하기도 했다. 청년대표는 영어 회화 가능자로 각 나라 교계에서 추천한 이들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소 청년들에게 '희망', '세상에 대한 개방된 삶'을 강조한다. 또한 "도전하고 두려움을 떨쳐라", "결혼하라", "편협과 증오, 이기주의의 벽을 허물라" "쾌락에 도취되지 마라" "시류에 저항하라" 등을 주문한다. 특히 마약과 소비문화 등에 찌들지 말고 자기보다 더 큰 세상을 위해 가슴을 열기를 기도하며 세상의 불의와 부정, 시류에 대항하기를 권고한다. 따라서 청년의 역할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찬을 마친 후 충남 당진 솔뫼성지로 이동,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한다. 대회에는 2000여명의 아시아청년, 지역 신도들이 참여한다. 현재 충남 당진 등 순교의 성지를 순례하며 대회를 진행중인 아시아청년들과 별도로 한국청년대회 참석자들이 함께 모인다. 이번 아시아청년대회 주제는 '젊은이여 일어나라 순교자의 빛이 너희를 비추고 있다'이다. 대회에는 아시아 22개국 1000명을 비롯, 한국참가자 900여명 등 2000명이 참석한다.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주관 교구인 대전교구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를 관할한다. 대전교구에서는 1770년대부터 충청도 내포 사람인 이존창이 신앙을 받아들이면서 천주교 공동체가 탄생했다. 한국의 첫 사제 김대건(안드레아), 두 번째 사제 최양업(토마스)의 출신지이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순교자가 탄생한 지역이기도 하다. 조선 후기의 교우촌과 순교지 등 19개 성지가 있으며, 성지가 많은 교구 특성을 활용해 도보순례, 자전거 순례 등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 15일(금) 프란치스코 교항 주요 일정


- 10시30분/성모승천대축일 미사(교황 강론, 삼종기도 및 교황 연설)/대전월드컵 경기장/세월호 참사 유가족 및 생존 학생들
- 13시30분/아시아청년들과의 오찬/대전 가톨릭대/보아 등 아시아청년 대표 20명
- 17시30분/아시아청년들과의 만남/충남 당진 솔뫼성지/아시아청년대회 참가자 등 6000여명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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