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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장어집 실체 더러운 위생상태와 민물 장어까지 "손님이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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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장어집 실체 더러운 위생상태와 민물 장어까지 "손님이 불쌍해" 불만제로 '장어의 배신' 편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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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불만제로 장어집 실체 더러운 위생상태와 민물 장어까지 "손님이 불쌍해"

여름 보양식으로 즐겨 찾는 장어 식당의 실체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MBC '불만제로'에서는 '장어의 배신' 편이 방송돼 장어 맛집으로 소문난 일명 '대박집'들의 실체를 파헤쳤다.

방송에서 소개된 장어 전문점들은 중국산 장어를 국내산으로 속여팔거나 냉동장어는 물론 이종 민물 장어까지 사용했다.


TV 방송후 대박집이 된 한 장어 식당에는 어업 허가증도 걸려 있어 직접 양식하는 장어를 판다는 말에 믿음이 갔다. 제작진이 풍천 장어가 맞냐고 묻자 장어집 사장은 "양식장도 있는데 거짓말 하겠느냐"고 답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조사를 시작하자 사장은 결국 "여러 곳에서 (장어를) 가져온다"고 실토했다. 장어집 사장이 밝혔던 양식장 주소지에는 폐공장만 있었고, 실제 장어의 공급처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저렴한 이종 민물장어로 드러났다.


또 한 장어 전문점은 심각한 수준의 위생 상태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 거미나 있거나 밥풀이 그대로 남아 있는 식그릇의 상태에 사장은 "알바생들이 제대로 안 씻어서 장어 뼈가 남아있구나"라는 변명을 했고 직원들은 "손님들이 먹는 모습이 너무 불쌍했다"고 토로했다.


불만제로 장어집 실체를 접한 네티즌은 "불만제로 장어집, 아 이제 안먹어" "불만제로 장어집, 정말 더럽다" "불만제로 장어집, 충격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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