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김성 군수)은 13일 복권기금으로 마련된 국내산 원목 책·걸상(35조)과 좌탁(6개)을 장흥군 산림조합장(신흥철)과 함께 부산, 안양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증된 책·걸상은 교육환경 개선 및 국산 목재의 우수성 홍보와 목재이용 촉진을 위해 산림청 녹색사업단과 복권위원회가 후원하고 산림조합 중앙회가 제작했다.
장흥 산림조합(조합장 신흥철)으로부터 기증 받은 책·걸상, 좌탁은 국내에서 자란 낙엽송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체형에 맞게 조절 할 수 있어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소외 되었던 아이들의 학습의욕을 촉진 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에 함께한 장흥군 안규자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항상 안쓰러웠는데 장흥군 산림조합의 도움으로 새 책상에 앉아 즐겁게 공부할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장흥 산림조합은 지난해도 대덕 위스타트 아동행복마을에 친환경 책·걸상을 지원한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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