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19 소방공무원들이 항공기내 비상상황 발생시 대처 요령 등 안전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14일 방문했다.
이날 기내 항공기 사고 수색구조관리자 교육은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동에서 소방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시아나 캐빈서비스훈련팀 안전교관들은 비상탈출, 화재 진압, 응급처치 등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의 대처방법을 전수했다.
항공기 사고 발생시 중앙119구조본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이번 교육을 받은 소방공무원들은 중앙119구조단, 각 시·도 구조대원들에게 관련 노하우를 전파한다.
아시아나는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실시하는 국제항공안전평가(IOSA)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항공업계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외국항공사 승무원들과 국토교통부 도로·철도·육상교통 분야 안전 담당자들도 아시아나를 방문해 전문적인 안전훈련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소방방재청 산하의 중앙119구조본부는 각종 대형 특수 재난 사고의 구조, 현장 지휘 및 지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재난 유형별 특수 구조의 연구, 보급 및 교육도 담당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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