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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해무'(감독 심성보)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무'는 개봉 첫 날인 13일 하루 전국 580개 상영관에 17만 42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6384명이다.
'해무'는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온 수많은 밀항자들과 한 배를 타게 된 여섯 명의 선원들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935개 상영관에서 36만 7799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명량'이 차지했다. 2위에는 744개 상영관에서 22만 6946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해적'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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