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7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전월과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전월과 변화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0.2%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늘어났는데, 이 역시 전문가들의 전망치 '0.4% 증가'에는 못 미쳤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판매가 0.2% 감소했다. 가구 판매는 0.1%, 백화점 판매 역시 0.7% 각각 줄어들었다. 식품 및 음료 판매는 0.3%, 휘발유 판매는 0.1% 증가했다.
7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7% 늘어났다. 7월 기준으로 3개월 평균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4.2% 늘어났다.
6월 소매판매 수정치는 예비치와 같은 0.2% 증가였다. 5월 소매판매는 0.5% 상승에서 0.4% 상승으로 수정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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