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화웨이와 서울에 모바일혁신센터를 열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모바일혁신센터는 앞으로 롱텀에볼루션(LTE) 등 4세대(4G) 통신망과 5세대(5G) 통신망 등을 연구·개발하게 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화웨이의 통신장비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는 화웨이 스마트폰의 국내 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저가폰 등 보급형 단말기 시장에서 높은 가격경쟁력을 가진 화웨이가 LG유플러스를 통해 곧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화웨이는 최근 LG유플러스의 국내 2.6GHz 대역망을 통해 스마트폰 네트워크 안정화 시험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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