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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사망에 아내 수잔 슈나이더 "그의 웃음을 기억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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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사망에 아내 수잔 슈나이더 "그의 웃음을 기억해 주길" 로빈 윌리엄스 사망(사진:로빈 윌리엄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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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로빈 윌리엄스 사망에 아내 수잔 슈나이더 "그의 웃음을 기억해 주길"

할리우드 유명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향년 63세의 나이로 사망해 사망 원인과 그가 사망하고 그의 아내 수잔 슈나이더가 남긴 성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응급 처치 요원들이 이날 낮 12시께 사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로빈 윌리엄스의 호흡은 멈춘 상태였다.


현재 경찰 및 검시관이 사인과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으로,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고 약물 테스트 법의학 검사를 12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윌리엄스의 아내 수잔 슈나이더는 뉴욕타임스에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 가족을 대표해 사생활을 지켜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그의 죽음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그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었던 웃음과 즐거움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성명을 보냈다.


슈나이더는 지난 2009년 심장 판막 수술을 한 윌리엄스의 곁을 지키며 그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극진히 간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딸(Zelda Rae Williams) 생일 축하한다. 이제 스물 다섯 숙녀가 됐지만 넌 언제나 내게 귀여운 소녀란다. 사랑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에는 젤다 레이 윌리엄스를 안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로빈 윌리엄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로빈 윌리엄스가 딸의 생일을 축하하는 마지막 인증샷이었던 것이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과 관련한 아내 수잔 슈나이더의 성명 소식에 네티즌은 "로빈 윌리엄스 아내. 눈물바다" "로빈 윌리엄스, 왜 죽은거지 갑자기" "로빈 윌리엄스, 명복을 빌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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