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교황 방한 기념주화 예약방법·가격·접수처 알려드려요"
교황 방한 기념주화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하는 '교황 방한 기념주화'의 사전 예약접수가 11일 시작됐다. 접수는 22일까지 우리은행과 농협에서 받는다. 주화 종류별로 1인당 3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황 방한 기념주화는 접수 첫날 오후 3시 기준 총 1만1186건의 예약접수가 이뤄졌다. 이 같은 추세라면 최대 발행량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화 배부일은 교황이 방한을 마치고 돌아간 한달 뒤인 10월 13일이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 측은 “교황 방한이 확정된 시점부터 기념주화 발행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교황 기념주화는 은화와 황동화 2종류로 발행된다. 교황 기념주화의 지름은 33mm이며 테두리는 톱니 모양으로 제조된다. 중량은 은화 19g, 황동화는 16g이다.
기념주화는 모두 9만장이 제작돼 국내 8만1000장, 국외는 9000장이 유통된다. 교황 기념주화의 가격은 은화 6만원, 황동화 1만4500원이다.
은화의 앞면에는 나뭇잎을 문 비둘기 문양이, 황동화의 앞면에는 무궁화 문양이 새겨져 있다. 두 주화 모두 뒷면에는 가톨릭(천주교)의 상징 문양이 그려져 있다.
교황 기념주화 도안은 교황의 방한 취지를 고려해 제작됐다. 우리나라 고유 상징물과 가톨릭의 평화 상징물을 조화롭게 배치해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 기원 메시지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교황 방한 기념주화 예약 신청 가격 디자인, 접수 완료. 꼭 소장해야지" "교황 방한 기념주화 예약 신청 가격 디자인, 황동화가 은화보다 더 예쁘네" "교황 방한 기념주화 예약 신청 가격 디자인, 우리은행 농협 말고 다른 은행에선 불가능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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