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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17년 만에 '삼다수'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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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현대카드가 생수 브랜드 '제주 삼다수'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다. 삼다수 패키지 디자인은 1998년 출시된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바뀌는 것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12일 "현대카드가 새롭게 디자인한 페트병이 내년 상반기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카드 디자인랩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다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만드는 생수로 광동제약이 유통을 맡고 있다. 삼다수는 생수시장 1위 브랜드 답지 않게 디자인이 세련되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현대카드는 이번 삼다수 패키지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디자인 기부'의 일환으로 현대카드는 최근 강원도 전통시장 '봉평장'과 제주도의 버스정류장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등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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