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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이하 '군도')가 꾸준한 입소문 아래 박스오피스 6위를 유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 '군도'는 전국 220개 스크린에서 1만 10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474만 9671명이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하정우·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이경영·조진웅·마동석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200개 상영관에서 52만 4591명의 관객을 동원한 '명량'이 차지했다. 2위는 790개 스크린에서 25만 9064명을 동원한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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