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이 예상에 부합하는 7월 물가상승률을 발표했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6월 CPI 상승률과 동일한 것으로 전문가들이 제시한 7월 상승률 전망치와도 부합한다.
중국 정부의 연간 CPI 상승률 목표치는 3.5%다. 7월 상승률이 정부 목표치를 밑돌면서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에 나설 가능성은 커졌다.
이날 함께 발표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대비 0.9% 하락, 이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했다. 중국의 PPI는 29개월 연속 하락 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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