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장필순과 술자리서 "다신 안그러겠다" 말한 사연은?

이효리 장필순과의 술자리 일화 털어놔 (사진: SBS '매직아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효리, 장필순과 술자리서 "다신 안그러겠다" 말한 사연은?

5일 밤 방송된 SBS ‘매직아이’ 에서는 김제동이 출연, 3MC와 함께 화끈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술자리 파도타기에 대해 “술자리에서 누가 안 마시는 게 싫다. 혼자 취하는 게 싫으니까 다 같이 마셨으면 좋겠다. 뒤에 오는 사람이 있으면 후래자 삼배주를 먼저 준다. 서울에서는 대부분 그렇게 먹고 항상 술자리는 그런 분위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제주도에 내려와서 장필순 선배님과 술을 마시는데 ‘마셔라 마셔라’를 외치며 오버했다. 근데 필순 언니한테 엄청 혼났다. 나는 처음 뵈었기 때문에 조심했어야 했다. 필순 언니가 ‘뭐하는 짓이냐. 조용히 술자리 즐기면 되지 왜 오버하냐’고 그랬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제동은 “장필순과의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 이효리가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한편 이효리는 제주도에서의 술자리에 대해 “그 분들은 건배가 없다. 누가 따라주는 것조차 강요라고 생각해서 내가 먹고 싶을 때 먹는 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장필순과의 독특한 술 문화를 설명했다.

이효리 장필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효리 장필순, 장필순이 무섭긴 하나보네" "이효리 장필순, 장필순 완전 대선배네" "이효리 장필순, 역시 이효리 노는 것 좋아한다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