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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직업 요구"…구직자 71% "서류전형 불쾌감 경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구직자 10명 가운데 7명은 서류전형 단계에서 불쾌감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10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7%가 "서류전형에서 불쾌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경력 구직자의 73.5가 불쾌감을 경험, 신입 구직자(69.7%)보다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73.8%로 남성(70.4%)보다 불쾌감을 더 많이 경험했다.


서류전형 단계의 불쾌한 경험으로는 서류접수 후 불합격 통보를 하지 않은 경우 59.3%(복수응답)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가족의 재산이나 직업, 직위 기재 요구(37.1%)와 가족구성원의 학력기재 요구(33.6%)가 2~3위를 차지했다. 높은 지원자격 조건(31.1%)과 전세 등 주거형태 요구(29.6%), 키·몸무게·혈액형 등 인적사항 요구(28.5%)도 불쾌감을 주는 요인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94.1%는 이같은 불쾌감으로 해당 기업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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