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붙는 슬로베니아가 2014 스탄코비치 컨티넨탈컵에서 준우승했다. FIBA 랭킹 13위의 선수단은 4일 중국 허난성 뤄양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러시아(6위)에 72-73으로 졌다. 슬로베니아는 러시아, 중국(12위), 앙골라(15위) 등이 참여한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했다. 25세 이하의 선수들로 구성된 중국을 82-74로 물리치는 등 8월30일~9월14일 스페인 농구 월드컵 앞두고 비교적 순항했다. 슬로베니아는 농구 월드컵에서 한국(31위), 리투아니아(4위), 호주(9위), 앙골라, 멕시코(24위) 등과 D조에 편성됐다. 한편 앙골라는 이날 중국과 3-4위전에서 58-74로 져 꼴찌에 머물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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