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8,9일 이틀간 능산공원과 중랑구민회관에서 열린문화공감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들의 문화여가생활을 위해 8일과 9일 이틀간 능산공원과 중랑구민회관에서 ‘중랑아티스트, 열린문화공감’을 개최한다.
열린문화공감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문화예술단체들의 문화적 재능을 기부받아 공연을 개최하는 것으로 문화분야에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돼 있는 예술 단체를 포함, 우수한 실력을 갖춘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8일 오후 7시 신내동에 소재한 능산공원에서 매직쇼, 밸리댄스, 퍼포먼스공연, 가수 이정희, 이호범의 통기타 공연 그리고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1’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잔디밭 문화마실’이 개최된다.
문화예술단체인 나우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한 세움컴퍼니, 에코브릿지 힐링컴퍼니 등에서 문화적 재능을 기부,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잔디밭 문화마실’은 실내 공연장이 아닌 탁 트인 잔디밭에 앉아 풍성한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으로 평소 어린자녀들과 함께 극장을 찾기 어려웠던 가족들과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이어 9일 오후 5시 면목동에 소재한 중랑구민회관에서 개최되는 'MIT 앙상블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꿈’도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MIT는 영어로 Moment In Time의 줄임말이자 독일어로 ‘함께’라는 뜻의 단어로 클라리넷과 첼로를 중심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앙상블이다.
지역내 거주하는 음악인을 포함, 미국· 독일 음대 출신의 수준 높은 연주자들이‘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을 비롯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 등 특별히 청소년들을 위해 듣기 쉽고 편안한 연주로 공연을 구성하였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문화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중랑구 문화체육과(20094-183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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