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산업 = 해외 부문의 원가율 개선에 힘 입어 분기별 실적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며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 대림산업의 국내 주택 부문은 분양시장 호조로 연초 이후 공급한 5개 프로젝트(4900세대)가 높은 청약률 기록 중에 있으며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 정책들과 맞물려 연간 주택공급 목표(1만2300세대) 초과하는 주택공급이 가능할 전망
◆ 현대제철= 제품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물량효과에 따라 철근 등 봉형강 판매량 증가 및 철스크랩과 철광석, 석탄 등 주요 원료가격 하락으로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 향후 자동차용 특수강 설비 투자 등 자동차향 철강재 중심으로 건설, 조선 등 Captive market 기반의 질적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며, 중장기적으로 고부가 철강재 비중 확대로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마진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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