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8월 성수기 맞아 자동차 업계 '할인 공세' 시작 "어디가 더 쌀까"
성수기를 맞아 자동차 업계들의 할인 경쟁이 시작됐다.
성수기 8월에 접어들며 자동차 회사들이 대대적인 할인 공세에 돌입했다. 특히 중형차의 할인 경쟁이 치열하다. 신형 쏘나타가 출시된데다, 쉐보레 말리부와 르노삼성 SM5의 디젤 모델이 각각 출시되며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기아자동차는 8월에 중형 세단인 K5를 100만원 할인한다. LPI 모델은 30만원을, 하이브리드 모델은 250만원을 깎아준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00만원 할인을 받고 1.4% 저금리를 적용받는 방식으로도 살 수 있다. 즉 K5의 모든 라인업을 할인하는 셈이다.
르노삼성은 SM5의 플래티넘과 TCE 등 가솔린 모델을 각각 50만원씩 할인한다. 인기가 많은 디젤 모델은 깎아주지 않는다.
한국GM도 말리부 가솔린 모델을 100만원 깎아서 팔기로 했다. 이미 2015년형까지 사전 계약이 몰린 디젤 모델은 할인하지 않는다.
한편 현대차도 할인 폭이 크지는 않지만 여러 모델을 할인 대상에 올려놨다. I30와 i40는 각각 50만원을, 벨로스터는 20만원을 할인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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