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NAVER)는 소프트뱅크·알리바바와 라인의 지분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31일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은 투자를 받을 의향이 없다"며 "(해당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라인에 투자하거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협상을 진행중이다.
지난 2월 외신에도 소프트뱅크의 라인 지분 매입설이 전해지기도 했다. 미국 블룸버그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직접 네이버의 자회사인 메신저 서비스 라인의 지분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소프트뱅크는 라인의 지분 전부 또는 일부 매입을 제안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말을 목표로 한 라인의 기업공개(IPO) 준비가 늦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