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성흔 딸 홍화리, 유니세프에 출연료 1천만 원 기부 "돈 더 벌면 또 할 것"
두산 베어스 소속 홍성흔 선수의 딸 홍화리가 베푼 선행이 화제다.
아역배우 홍화리는 30일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출연료 중 1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화리의 나이는 올해 8세. 이 소녀의 기부금은 세계 아동을 돕는 UN 산하단체 유니세프에 전달됐다. 기부금이 적용될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유니세프 측과 상의를 통해 '생명을 구하는 선물(지구촌 모든 어린이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구호물품을 후원하는 법)' 같이 꼭 필요한 곳에 쓸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홍화리의 적극적인 기부의사가 반영된 것이다. 홍화리는 앞서 아버지인 홍성흔과 패션잡지 모델로 나선 후 얻은 수익료 1000만원을 전부 NGO 단체 팀앤팀에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참 좋은 시절'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홍화리의 따뜻한 마음이 '참 좋은 시절'을 더욱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는 중"이라며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는 홍화리와 드라마에 많은 애정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성흔 딸 홍화리, 정말 마음씨가 예쁘네" ""홍성흔 딸 홍화리, 홍성흔 마음 뿌듯할 듯" "홍성흔 딸 홍화리, 오랜만에 훈훈한 소식"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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