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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새경제팀, 과감한 정책 총망라…끝까지 약속지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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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새 경제팀이 내수활성화와 민생안정, 경제혁신 등 3대 분야별로 과감한 정책을 총망라해 마련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끝까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최 부총리는 구체적으로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용하고 가계소득과 기업소득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 내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규직 문제와 소상공인 대책을 통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규제개혁, 창조경제 성과 가시화를 통해 경제를 혁신시키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새 경제팀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은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내수가 부진하면서 2분기 성장률이 0.6%에 그쳤다"면서 "이러한 경제의 어려움은 단순히 경기순환적 측면이 아니라 우리 경제에 겹겹이 쌓여있는 구조적 문제가 표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흐름을 끊지 않으면'저성장-저물가-경상수지 과다'라는 축소균형이 지속되면서 자칫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답습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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