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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인적분할 부결 우려는 기우…'최선호주'<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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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동양증권은 28일 만도에 대해 국민연금의 만도 인적분할 반대 의결권 행사 발표가 있었지만 인적분할의 주주총회 통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 업종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남경문 동양증권 연구원은 "국민연금의 만도 지분율은 12.95%이고 인적분할이 특별결의사항이기 때문에 부결 가능성이 대두됐고 이에 대한 우려로 만도 주가는 지난 3거래일 동안 3.3% 하락했다"면서도 "인적분할 주총 통과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전했다.


그는 "인적분할 부결 우려는 기우"라며 "대주주, 계열사, 우리사주조합 등 우호지분율이 27.5%로 높고, 국민연금 이외 투자자들의 반대 가능성이 낮으며, 인적분할시 그룹 리스크 해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짚었다. 또 인적분할의 경우 주식매수청구권이 없기 때문에 반대시 실익이 없다고도 했다.


인적분할 통과후 지주사 전환으로 만도의 그룹리스크는 완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만도와 한라가 완전 계열 분리되기 때문이다. 남 연구원은 "2014년 투자회수기에 진입하고 투자비 등 고정비 감소로 2018년까지 이익률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투자비와 연구개발비 상회로 잉여현금흐름 확대되고 재무구조는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도, 인적분할 부결 우려는 기우…'최선호주'<동양證> 만도 지주사 전환후 지배구조도(자료 동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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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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