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이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고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
27일 SK텔레시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26일 한국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날 만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종식 SK텔레시스 사장, 한정규 핸드볼 협회 부회장, 이계청 감독, 한국 여자 주니어핸드볼 대표팀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 대회에서 후배들이 ‘우생순’의 기적을 재현했다"며 "특히 24개국 참가국 중 14개국이 유럽팀인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그리고 협회 관계자들의 숨겨진 노력이 없었다면 대표팀의 우승도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국민들에게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 주었다"며 감사의 뜻과 함께 1억원의 격려금도 전달했다.
SK텔레시스 관계자는 "최 회장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때에도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격려하며 4위의 쾌거를 이룬 대표팀을 위해 만찬을 진행했다"면서 "SK그룹의 맏형으로써 그룹이 지원하고 있는 핸드볼팀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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