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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인치 아이폰6, 4.7인치와 경쟁 피하려 출시 연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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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애플이 올가을 선보일 것이라는 아이폰6 5.5인치 모델이 4.7인치 모델과 경쟁을 피하기 위해 출시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현지시간) BGR는 디지타임즈를 인용보도하며 4.7인치 아이폰6 모델이 먼저 출시된 다음, 수개월이 지난 후 5.5인치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했다.

애플은 작년에도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5s와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5c를 동시에 출시했었는데, 아이폰5s로 인해 오히려 아이폰5c가 묻히는 경향을 보였다. 이런 이유로 애플 제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5.5인치와 4.7인치 모델이 따로 나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5.5인치 아이폰6 모델이 배터리 사이즈와 새로운 사파이어 디스플레이 패널 문제 때문에 출시가 늦어질 것이란 보도는 있었지만, 이는 또 다른 이유에서 5.5인치 모델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 바라본 것이다.


한편 아이폰6의 올해 판매 예상량은 8000만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 관계자를 통한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폰6 생산 예정량을 보도했다. 작년 아이폰5s와 5c의 생산량은 5000만∼6000만대다. 아이폰6는 아이폰5s와 마찬가지로 금속 소재에,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4.7인치 모델 생산은 대만 폭스콘과 페가트론이 맡게 되고, 5.5인치 모델 생산은 폭스콘 모회사인 훙하이정밀공업이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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