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역량 중심 고부가가치 사업 전략적 육성, 해외사업 진출 강화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이사회에서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로 700억원을 증자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증자규모 700억원은 변경되는 NCR제도개편 효과와 미래 발전전략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감안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객·주주·회사 모두에게 “최대의 이익을 드리는 BEST금융회사”라는 VISION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미래 발전전략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PEF, PI, IB, FICC, 채권운용 등 비정형화 사업의 전략적 육성으로 설정했다. 금번 증자로 늘어나게 되는 가용자원은 주로 전략적 육성사업에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투자해서 동 사업의 수익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우수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리서치의 자산운용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리스크관리 역량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사업의 경우 기존에 구축된 일본의 아이자와증권 외에 동남아시아 국가의 증권사들과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발부리 증권과 포괄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9월 태국 아이라 증권과 업무제휴를 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여타 국가의 증권사들과 업무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해외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투자만족도를 높이고, 회사는 자산운용과 IB영업에서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전략적 사업 육성과 해외사업 진출 강화로 “최대의 이익을 드리는 BEST 금융회사”라는 VISION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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