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아진엑스텍이 상장 첫날 급락하고 있다. 시초가가 공모가(7000원)보다 12.86% 오른 7900원에 형성됐지만 이후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53분 현재 아진엑스텍은 시초가 대비 770원(9.75%) 내린 7130원에 거래중이다. 아진엑스텍은 개장 초반 9080원까지 오르며 급등세였지만 이후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아진엑스텍은 수요예측 경쟁률은 478.65대 1, 개인청약 경쟁률 876.27대 1로 공모 흥행을 기록했다. 공모가가 7000원이었던 만큼 공모주 투자자가 시초가에 주식을 매도했다면 단기간에 12%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던 셈이다.
아진엑스텍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한 1호 기업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데 쓰는 자동화 도구인 모션 제어와 로보틱스를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189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 순이익은 33억원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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