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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A to Z-⑨]옷·신발 사이즈 실패 않고 잘 고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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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해외 직접구매(직구)로 구매하는 품목의 60% 이상이 의류와 신발이다.


해외직구로 사는 의류와 신발은 국내 제품과 가격 차이도 30~70% 가량 날뿐 아니라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 제품들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하지만 구매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사이즈 선택이다.

직접 착용해 볼 수 없을 뿐더러 한국으로 배송받은 후에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국제 배송비를 지불하고 반품 하는 것도 어렵다. 의류와 신발 등의 품목은 각 나라별로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구매할 때 꼼꼼히 알아봐야 한다.


아동 의류로 인기가 높은 랄프로렌의 경우 베이비, 칠드런으로 사이즈가 나뉘어 있다. 베이비 사이즈 표기는 'm'인데 여기서 m은 개월수를 의미한다. 12~18m의 경우는 12~18개월 아이들에게 맞는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의 경우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한치수 정도 더 큰 사이즈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신생아나 100일 선물용 옷을 구입한다면 3m이 아니라 9m 이상부터 사는 것이 좋다. 베이비 가격이 칠드런보다 싼 경우가 많은데 24m과 2t의 경우는 사이즈는 비슷하면서 가격은 24m이 싸기 때문에 베이비 라인을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칠드런은 2~7세 사이즈로 t로 표현한다. t는 년수를 의미한다. 6t라면 6살 정도의 아이가 맞는다는 의미다. 칠드런의 8~20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입을 수 있다. 사이즈는 성인처럼 XS, S, M, L, XL로 표기된다.


이 사이즈는 일반 성인들도 입을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 남성의 경우 신장 169~173㎝, 95~100 사이즈를 입는 마른 체형이라면 폴로 칠드런 보이즈 XL를, 여성의 경우 154~159㎝, 55 사이즈라면 폴로 걸즈 XL를 구입하면 된다.


다른 브랜드의 경우도 칠드런 XL는 성인들이 입어도 사이즈에 큰 부담이 없기 때문에 노스페이스, 갭 , 버버리 등의 브랜드에서 칠드런 사이즈를 구입해 착용하는 사례가 많다.


성인 의류 사이즈 선택은 더 쉽다. 한국에서 55 사이즈를 입는 여성은 S나 4 사이즈가 일반적이다. 100 사이즈를 입는 남성은 M을 많이 구입한다.


폴로는 커스텀 핏(Custom fit)과 클래식 핏(Classic fit)으로도 구분돼 있다. 100 사이즈를 입는 남자라면 커스텀 핏 M을 입으면 잘 맞고 L을 입으면 넉넉하다. 클래식 핏은 S 사이즈도 클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한국 체형에 맞는 커스텀 핏을 추천한다.


가장 인기 있는 신발 쇼핑몰은 6pm, 죠스 뉴발란스 아울렛, 파이퍼라임 등이다. 신발은 성인 구두의 경우 국내에서도 해외 사이즈가 함께 표기되는 경우가 많아 구입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여성 구두는 미국 사이즈를 기준으로 5(220㎜)부터 시작한다. 230~240㎜ 사이즈는 미국 사이즈 기준으로 6과 7로 생각하면 된다.


남성은 보통 245㎜부터 시작되며 260~270㎜가 인기가 많고 빨리 품절된다. 260㎜는 미국 사이즈 기준으로 8, 270㎜는 9, 280㎜는 10이다. 미국의 경우 볼 사이즈 선택도 가능하다. 볼 사이즈는 N<M<W 순서나 A<B<C<D<E 순으로 표기된다. A<B<C<D<E 표기에서 중간 사이즈는 C가 아니라 D다.


유아용 신발은 80mm부터 시작하지만 실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들의 규격은 한국 사이즈로 110㎜ 정도로 미국 사이즈는 5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해외 직구 커뮤니티로 유명한 몰테일 스토리카페에서는 사이즈 정보 공유라는 별도의 카테고리가 있다. 이곳에서는 회원들이 해외직구로 구매한 물건을 실제 착용한 모습과 함께 올려주기 때문에 적절한 사이즈 팁을 얻을 수 있다.
<자료=몰테일>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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