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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북 의성 구제역 돼지 600마리 살처분…중장비 농장 진입 확산 차단
경북 의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600마리를 살처분시켰다.
24일 경북 의성군은 "23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처음으로 접수됐으며 이날 오전부터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비안면 돼지농장의 돼지 600마리에 대해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오전 5시20분께 중장비가 경북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의 구제역 발생 농장으로 진입했다.
이 농장 6개 돈사, 1500여 마리의 돼지 중 200여마리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방역 당국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당초 신고때 보다 400여 마리가 발톱이 빠지거나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증상을 보인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한편 방역 당국은 나머지 3개 돈사 900여 마리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이번 구제역 사태가 예방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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