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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제약협회장 "리베이트 추방…보여주기 아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은 23일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된다고 마지못해 정부나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국제 수준의 기업윤리헌장을 선포하려는 것이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오늘 윤리경영을 완전히 뿌리내려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반드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제약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모아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을 기점으로 과거의 잘못된 영업관행을 근원적으로 탈피하려는 노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한국 제약산업계에 오랜 기간 드리워져 있던 리베이트의 검은 그림자가 걷혀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불법 리베이트로부터 당당하지 못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 아픔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대표적인 창조경제산업으로 국가의 충분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산업을 커가기 위해선 글로벌 윤리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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