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명량' 오타니 료헤이 "일본인으로서 '명량' 출연은 영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명량' 오타니 료헤이 "일본인으로서 '명량' 출연은 영광"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21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AD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타니 료헤이는 21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명량'(감독 김한민)의 언론시사회에서 "일본인으로서 이 영화에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명량대첩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다룬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해 "처음에 나는 별 다른 생각 없었는데 오히려 주변에서 부담스럽지 않냐고 걱정하더라"라며 "그저 감독님 작품을 하고 싶었고 이 역할을 제일 하고 싶었다. 작품 시작하기 전에 부담은 다 접고 들어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메가폰을 잡은 김한민 감독은 "'명량'을 준비하면서 일본의 영화인들과 만났다. 지금 한일관계는 안 좋지만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역사의 진실을 알아가길 바란다. 료헤이의 참여가 양국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량'은 단열 두 척의 배로 수백 척의 왜선을 무찌른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다룬다. 배우 최민식·류승룡·조진웅·오타니 료헤이·박보검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