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운영, 로스팅 플랜트 견학 및 커피 추출 체험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최근 문을 연 경기도 양주의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견학 프로그램은 커피 관련 교육기관 및 단체를 비롯해 커피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카페베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카페베네만의 에어로스팅(Air Roasting) 공정 과정을 공개하고 현장에서 커피를 추출해보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견학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회당 최대 40명까지 견학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견학일 오후 1시,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양주로 향하는 셔틀버스에 탑승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카페베네 홈페이지(www.caffebene.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지난 17일 준공식을 갖은 카페베네 양주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는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자리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3대의 로스터에, 고효율의 100% 열풍식 로스터 1대를 추가로 도입해 연간 최대 7738t의 원두를 생산할 수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베네의 에어로스팅을 통해 생산되는 신선한 원두를 직접 눈으로 보고, 현장에서 커피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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