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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君·원피스女, '썸'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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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패션·유통 등 이종업계 협업으로 여름 불경기 깬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패션ㆍ화장품업계가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수요 창출에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브랜드 맥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심슨과 협업해 올 9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 맥은 립글로스부터 아이섀도우, 네일 스티커 등 제품 용기에 심슨 디자인을 입혀 판매하기로 했다.

패션업계는 더욱 활발하게 이종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톰보이는 빙수 브랜드 '스노우 볼'과 함께 다음달 15일까지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업종은 다르지만 원피스와 빙수는 여름을 대표하는 상품이라는 공통점에서 기획됐다. 톰보이는 올 여름 102가지 종류의 원피스를 출시했다. 스노우볼은 톰보이의 원피스에서 영감을 받은 신제품 초콜릿 빙수, 애플 망고 빙수, 블루베리 빙수를 내놨다.


빙수 브랜드인 스노우볼은 협업 빙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톰보이 여름 원피스 10% 할인 쿠폰을 주고 반대로 톰보이는 원피스를 사는 고개들에게 무료 빙수 쿠폰과 에코백을 증정하기로 했다.

제일모직의 제조ㆍ유통 일괄화(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도 커피전문 브랜드 탐앤탐스와 협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행사를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에잇세컨즈는 모바일 매출이 성장함에 따라 신규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에잇세컨즈 모바일 매출은 온라인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데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50% 성장한 것이다. 에잇세컨즈 모바일 앱을 다운받고 접속 후 모바일 스토어 메인 배너를 누르면 탐앤탐스의 제품을 경품으로 준다.


이에 앞서 프랑스 젤리슈즈 브랜드 뽀빠파리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커피 브랜드 커피빈과 협업 행사를 펼쳐 인기를 끌었다.


브랜드들이 이종 산업과의 협업에 적극적인 것은 여름 불경기에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줘 매출을 끌어올린 경험을 갖고 있는데다 신규 수요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 때문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패션 시장 침체에 여름 불경기까지 더해져 실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즐길거리를 제공하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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