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박한별 주연의 '분신사바2'가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좋은 친구들'은 지난 20일 전국 228개 상영관에 1만 440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만 2814명이다.
'분신사바 2'는 2년 전 자살한 친구와 관련된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과 갈등,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충격적인 비밀을 담은 공포영화다.
'분신사바' 1편으로 주목받은 안병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지난 해 중국에서 '필선2'로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박한별이 주연을 맡았으나 중국 영화사의 지원을 받아 출연진도 대부분이 중국 배우들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939개 스크린에서 40만 5427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이 차지했다. 2위는 625개 상영관에 17만 8086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의 한 수'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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