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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2016년 12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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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430억원 들여 4차로, 교차로 4곳, 다리 1개(120m), 도로 양쪽 2m 규모 길 어깨(노견) 및 2.5m 중앙분리대

충남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2016년 12월 준공 충남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광역연계교통망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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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와 예산군 삽교읍을 잇는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밑그림이 나왔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제2진입도로는 430억원을 들여 내포신도시 북쪽지역과 삽교읍 국도 45호를 잇는 3.43㎞의 신설도로로 2016년 12월 준공된다.


도로규모는 4차로이며 교차로 4곳, 다리 1개(120m)가 들어선다. 도로 양쪽에 2m 규모의 길 어깨(노견)와 2.5m의 중앙분리대가 들어선다. 특히 내포신도시 방사형 광역 연계교통체계를 갖추게 된다.

충남도는 도로가 뚫리면 내포신도시와 천안·아산·예산지역의 이동시간이 줄고 서해선 복선전철(예정) 삽교역과 이어져 내포신도시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또 내포신도시 2단계에 포함돼 LH공사가 단지조성을 추진 중인 1공구(예산지역) 개발이 본격화 돼 내포신도시 내 균형발전도 이끈다.


충남도는 제2진입도로를 놓기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기관 협의와 주민설명회 등을 가졌다. 앞으로 ▲보상관련 주민설명회 ▲인·허가 협의 ▲건설기술심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 공사를 발주한다.


내포신도시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예산수덕사 나들목(IC)을 잇는 주진입도로는 이달 말 부분 개통한다. 내포신도시~국도 21호선 도로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관련계획이 마련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남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개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밑그림을 다뤘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보고회에서 “내포신도시의 또 다른 젖줄이 될 2번째 진입도로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며 “제2진입도로가 착공되면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개발이 속도를 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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